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는 칸 국제광고제(Cannes Lions International Festival of Creativity). 1953년에 시작되어 매년 광고와 마케팅 업계 사람들이 모여 최고의 캠페인을 가리는 세계적인 마케팅 축제로 이름을 날리고 있습니다.

올해 칸에서도 쟁쟁한 캠페인들이 출품되어 자웅을 겨뤘는데, 그중에서 가장 이목을 끈 브랜드는 단연 버거킹이었습니다. 기술과 마케팅의 결합으로도 주목받은 버거킹의 '와퍼 디투어(The Whopper Detour)' 캠페인은 티타늄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였습니다.

버거킹이 어떤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올해 칸 광고제의 슈퍼스타로 이름을 날릴 수 있었는지 살펴보도록 하죠.

맥도날드 근처에서 와퍼를 주문하면 1센트

버거킹과 맥도날드는 영원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번 칸 광고제에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버거킹의 마케팅 캠페인은 바로 이런 라이벌 구도 속에서 탄생했습니다. 사실 버거킹은 매년 1위 맥도날드를 따라잡기 위해 기상천외한 마케팅 캠페인을 시도하는 것으로 주목받고 있죠.

이번에는 버거킹은 영원한 경쟁자인 맥도날드를 도발하고 고객들의 재미도 이끌어내는 '와퍼 디투어(The Wopper Detour)' 캠페인을 기획하여 엄청난 홍보 효과와 함께 칸 광고제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영광까지 안을 수 있었습니다.

캠페인은 이와 같은 광고와 함께 시작됩니다. 버거킹에서 와퍼를 1센트에 구매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방법은 놀랍게도 맥도날드에서 와퍼를 주문하는 것이죠. 버거킹의 간판 메뉴인 와퍼를 경쟁 회사인 맥도날드에서 주문하면 1센트에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캠페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먼저 버거킹 앱을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그 다음에 할 일은 맥도날드 매장 근처(반경 180m 이내)에서 앱을 실행시키면 됩니다. 그럼 1센트에 와퍼를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이 열립니다.

와퍼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기 위해서 모순되게도 경쟁 회사인 맥도날드에 방문해야 하는 이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은 엄청났습니다. 미국 프로모션 기간동안 버거킹의 앱 다운로드 수는 150만이나 늘었으며(9일 만에 기존의 37.5퍼센트 성장), 사용된 쿠폰만 해도 50만 개에 이르렀습니다.

트위터에서만 50,000번 멘션되었습니다.(출처: Adweek Case Study)

이 캠페인을 통해 버거킹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1위를 차지할 수 있었으며(기존 구글 플레이 464위, 애플 스토어 686위), 결국 칸 광고제 티타늄 부문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버거킹의 마케팅 비법 : 기술과 빅 아이디어의 결합

이번 캠페인을 이끈 버거킹 글로벌 CMO 페르난도 마차도(Fernando Machado)는 'Where Detour Was Really Going'라는 주제로 기술과 빅 아이디어의 결합을 통한 Creativity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최근 전자상거래의 폭발적인 성장과 디지털이라는 공간에서 성장한 Gen Z(Z 세대)의 등장으로 인해, 많은 비평가들이 전통적인 광고의 종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 디지털 기술을 통해 광고 캠페인이 개인화되면서 오히려 일반인들에게 더 많은 도달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결국 이런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고객의 눈에 띌 수 있는 Creativity가 중요한 것입니다.

기술과 빅 아이디어의 결합은 고객에게 창의적인 캠페인을 선보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버거킹의 '와퍼 디투어(The Wopper Detour)' 캠페인은 Mar-tech 솔루션이 결합되어 시너지를 낸 창의적인 캠페인의 실제 사례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이 캠페인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Mar-tech 솔루션이 활용되었습니다. 버거킹 앱의 데이터를 다른 CRM 플랫폼으로 전달하기 위해 CDP 솔루션이 활용되었으며, Geofence 기술과 함께 푸시메시지, 이메일, 인앱 메시지를 유저에게 전달하기 위해 Braze가 활용되었습니다. 또한 Amplitude는 쿠폰 사용을 계산하고 고객 행동 측정과 타겟팅을 하는 분석 툴로 활용되었죠.

Mar-tech 솔루션이 없었다면 이와 같은 캠페인 구현이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출처 : Whopper Detour 동영상)

마차도는 이 캠페인에 대한 소감으로 가장 먼저 아이디어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아무리 AI, AR, 프로그래매틱, 머신러닝 등의 기술이 있다고 할지라도 아이디어가 없으면 무용지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아이디어를 성장시키고 최대한 빅 아이디어를 꺼낼 수 있게 노력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술과 빅 아이디어의 결합은 중요합니다. 기술을 이해하고 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빅 아이디어가 있다면 최고의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대부분 이런 Mar-tech 솔루션을 활용하는 캠페인에 대한 아이디어가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AB180은 이번 버거킹 캠페인 구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Braze와 Amplitude의 한국 공식 파트너로서 Customer Success와 컨설팅을 맡아 고객의 Mar-tech 솔루션의 활용과 성장을 지원합니다. 기술과 마케팅의 결합을 지원하는 Mar-tech 솔루션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AB180에 서비스 데모를 신청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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