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2025년 8월 2일에 업데이트 됐습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쇼츠, 스레드까지 다양한 마케팅 채널이 생겼지만, 고객이 '문제 해결을 위해 스스로 정보를 찾는 순간'에는 여전히 구글 검색을 활용하고 있어요. B2B든 B2C든, 고객은 먼저 검색을 통해 나에게 필요한 정보, 제품, 서비스를 찾으려고 해요. 이때 내가 제공하는 콘텐츠가 구글 상위에 노출된다면, 광고 없이도 높은 전환 가능성을 만들 수 있겠죠. 여기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게 바로 ‘구글 SEO’예요.
그런데 구글 SEO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그렇다면 구글 SEO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오늘은 구글 SEO의 기본 개념과, 구글SEO가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관한 핵심적인 내용, 그리고 실제 업무 프로세스까지 하나하나 차근히 알려드릴게요. 초보자라면 이 글을 통해 기본기를 확실히 잡을 수 있을 거예요.
📌 오늘의 Key Takeaways
SEO는 ‘Search Engine Optimization’의 약자로, 우리말로 검색 엔진 최적화라고 해요. 한 마디로 내 웹사이트를 구글이나 네이버와 같은 검색엔진의 검색결과 상단에 노출시킬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방법이에요.
더 쉽게 설명하자면, 검색 엔진이 우리 웹페이지를 더 잘 수집하고, 내용을 이해해서 적절한 순위를 매길 수 있도록 웹페이지를 구성하는 모든 작업이라고 할 수 있어요. ‘구글 SEO’는 구글 검색 결과 페이지 상위에 우리 웹사이트를 노출시키기 위한 일련의 작업들을 의미해요.
구글 SEO 작업에는 웹사이트의 전반적인 성능을 개선하는 기술적인 업무(테크니컬 SEO)와 잠재 고객의 니즈가 담긴 검색어(Query)와 주제를 기반으로 키워드 전략을 짜고 콘텐츠를 기획하고 발행하는 콘텐츠 업무(콘텐츠 SEO) 등이 포함되어 있어요.
이를 통해, 자사 웹사이트가 잠재 고객이 찾는 특정 검색어로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되면, 자연스럽게 오가닉 트래픽(Organic Traffic : 자연 트래픽)이 늘어나게 돼요. 유료 광고 비용을 들이지 않고 콘텐츠만을 활용하여 무료 트래픽을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마케팅 관점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마케팅 방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SEO는 단지 검색 결과 상위노출이나 오가닉 트래픽 확보만이 목적이 아니에요. 잠재 고객이 평소에 느끼던 궁금증이나 불편한 점에 관한 답을 제공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전환을 유도해야 해요. B2C라면 즉각적인 구매, 비교적 고객 여정이 더 길고 복잡한 B2B는 도입문의가 되겠죠.
그래서 구글 SEO를 시작할 때는, 기술적으로 건강한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유지하면서, 잠재 고객의 니즈와 이에 기반한 키워드를 바탕으로 양질의 콘텐츠를 많이 제공하면서 웹사이트의 온라인 가시성과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작업이라고 이해하셔야 해요.
구글 SEO는 새로 나온 마케팅 개념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최근에 많은 국내 기업과 브랜드가 구글 SEO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있어요. 왜 그런 걸까요?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발간한 'ICT 브리프 2024 39호'에 따르면, 국내에서 구글의 검색 엔진 점유율은 약 34%라고 해요. 네이버의 검색 점유율은 57.32%였죠. 네이버가 여전히 부동의 1위를 지키고는 있지만, 구글의 점유율이 이전보다 눈에 띄게 상승한 것도 사실이에요. 몇몇 분야에서는 더 높은 점유율을 보이기도 하죠.
이렇듯 구글 검색 점유율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반면, 반대로 네이버의 점유율은 점차 하락하고 있어요. 게다가 B2B와 같은 전문적인 정보는 네이버보다 구글 검색을 더 선호하는 분위기도 있어요.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글로벌 검색 엔진 시장은 구글이 90%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죠.
지금 구글은 생성형 AI 검색 결과(AI Overview)를 적극 도입하면서 검색 시장에서의 우위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물론 네이버의 영향력이 하루 아침에 없어지지는 않겠지만, 지금부터라도 트렌드를 따라 잡기 위해 구글 SEO를 적용하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유료 광고의 부담이 점점 더 커지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에요. 일명 퍼포먼스 광고, 또는 페이드 광고라고 하는데요. 메타나 구글 등 플랫폼을 이용하는 타겟 유저에게 자사 광고를 노출시켜서 클릭이나 구매를 유도하는 마케팅 전략이에요. 보통 유료 광고를 본 유저가 광고를 클릭하면 광고주에게 비용이 청구되는 형식이에요.
문제는 전반적으로 유료 광고 비용이 오르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미국의 디지털 마케팅 에이전시 [WordStream]의 자체 리서치에 따르면, 구글 애즈의 클릭당 평균 단가가 2024~2025년 사이 5% 이상, 일부 분야(법률, 부동산 등)는 7달러~15달러까지 치솟았다고 해요. 메타(페이스북, 인스타그램)나 다른 소셜 미디어 광고도 경쟁 과열로 인해 CPM(노출 1,000회당 비용)이 2025년 10~15%씩 상승하고 있다고 해요.
게다가 경기 침체, 경쟁 심화, 개인정보 관련 정책 변화 등 다양한 요인이 겹치면서, 타겟팅 광고의 효율도 저하되는 모양새예요.
이런 상황에서 광고비 부담 없이 유입을 늘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SEO가 비용 대비 효과가 큰 채널로 다시 조명받고 있어요.
구글 SEO가 제대로 구축됐다는 가정 하에, 검색 결과 페이지 1위에 노출됐을 때 CTR(Click Through Rate : 클릭율)이 무려 약 27.6%예요. 2위에 노출됐을 때는 그보다는 낮은 약 15.8%죠.
이는 검색량이 1,000회 정도 되는 키워드에 우리 웹사이트가 노출됐을 때 대략 276명이 방문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게다가 유저가 자발적으로 검색하고 유입된 것이라서 금방 이탈할 가능성도 낮다는 것도 큰 장점이에요.
구글 SEO는 유저에게 딱 필요한 양질의 콘텐츠라고 판단하면 검색 결과 상위에 꾸준히 노출시켜 주는 경향이 있어요. 다시 말해, 구글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되는 콘텐츠와 페이지가 많아질 수록 점진적으로 방문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뜻이에요.
고객들은 무언가에 진심일수록 검색을 통해 꼼꼼히 비교해 보려는 경향이 강한데요. 이 과정에서 우리 브랜드가 노출된다면, 고객 여정 초반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고, 브랜드 신뢰도가 잘 구축된다면 전환율 상승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어요.
이처럼 구글 SEO는 한번 잘 구축하면 장기적인 자산이 돼요.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검색에 노출되면서 유입과 전환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예산이 끊기면 사라지는 유료 광고 채널과는 다르게 충분히 ‘누적 가치’가 있어요.
많은 분이 “이제는 챗GPT와 퍼플렉시티가 나온 만큼 SEO의 의미가 줄지 않았나?”, “이제 SEO가 아니라 AEO(Answer Engine Optimization)과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가 더 중요해지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AI 검색 시대에서도 여전히 구글 SEO는 중요해요. 오히려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볼 수 있죠. AI 검색 역시 웹 콘텐츠를 학습하고, SEO에 최적화 되어 있으면서 신뢰도 높은 소스 위주로 답변을 만들고 있어요. 즉, 기존에 구글 SEO 잘 해왔다면 AI 검색에도 노출 확률이 높다는 뜻이에요.
다만 사용자의 검색 패턴이 달라지고 있는만큼 조금 더 정교하게 다가갈 필요는 있어요. 단순 키워드 반복이 아니라,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잘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정확한 답을 제공하는 고품질 콘텐츠의 경쟁력이 훨씬 커지고 있어요.
기존에 SEO에서도 효과적이었던 FAQ는 물론이고, 키워드보다 더 범위가 넓은 ‘주제’를 타겟하여 콘텐츠를 제작할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AI가 원활하게 페이지를 크롤링할 수 있게 구조화된 데이터를 포함시켜야 해요.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사용자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고품질의 신뢰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SEO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거예요.
구글 검색 결과에 상위노출하기 위해서는 검색 엔진이 좋아하는 글을 알아야 하고, 그러려면 또 구글 검색 엔진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 원리를 알아야 해요.
구글 검색 엔진은 크게 3단계(크롤링, 인덱싱, 랭킹)로 작동합니다. 각 단계는 다음을 의미해요.
검색 순위를 결정하는 기준에는 콘텐츠 품질, 관련성, 모바일 친화성, 페이지 속도, 외부 링크 등 200가지가 넘는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데요. 최근 구글에서는 ‘E-E-A-T’를 기반으로 검색 결과의 품질과 신뢰도를 평가하고 있어요.
E-E-A-T는 경험(Experience), 전문성(Expertise), 권위성(Authoritativeness), 신뢰성(Trustworthiness)을 의미하는데요. 각 요소의 의미는 아래와 같아요.
E-E-A-T는 직접적으로 랭킹에 반영되는 요소는 아니지만, 구글이 공인한 검색 품질 평가 지침의 요소 중 하나예요. 그러므로 E-E-A-T가 높게 평가된 콘텐츠는 실제 사용자에게 더 유용하고 신뢰받는 정보로 판단되어 검색 결과 페이지에 더 자주 노출될 수 있어요.
SERP(Search Engine Results Page)는 사용자가 구글에 키워드를 입력했을 때 보여지는 ‘검색 결과 페이지 화면’이에요. 검색 쿼리마다 나타나는 SERP가 다른데요. 무엇인지 알아야 우리 웹사이트에 어떤 구조화된 데이터를 넣을지 결정할 수 있어요.
SERP는 개인 정보(위치, 언어, 검색 기록 등)에 따라 맞춤화되며, 최신 구글 알고리즘은 다양한 요소들을 조합해 사용자의 의도에 딱 맞는 최적의 결과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글로벌 SEO 솔루션 기업 Ahrefs에서 발행한 <SERP 기능이란 무엇인가요?>를 참고하여, SERP 종류에 어떤 게 있는지 자세히 알아볼게요.
구글 애즈(Google Ads)를 통해 집행되는 광고 영역으로, 검색 쿼리에 따라 상단과 하단에 나타나요. 각 광고는 ‘광고(Sponsored)’ 레이블이 굵게 표시되어 있으며, 크게 ‘키워드 검색 광고’과 ‘쇼핑 광고’, ‘티켓 및 투어 광고’로 나뉘어져요.
일반적인 키워드 광고와 비슷하게, 광고주가 구글 애즈에 타겟 키워드와 랜딩 페이지를 설정하고 광고를 집행하면 사용자가 관련 키워드를 검색했을 때 그에 맞는 웹사이트 링크를 보여줘요.
유료 웹사이트 링크 광고와 비슷하지만 사이트가 아니라 관련 제품을 보여준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에요. 하나의 광고 섹션에 여러 광고 제품과 사이트가 포함되어 있어요. 일반 검색 광고와 달리 제품 사진과 가격, 사이트명 및 제품 페이지 링크를 표시해요.
여헹 상품 관련 쿼리를 검색했을 때 최상단에 표시되는 유료 광고 영역으로, 해당 지역 여행 상품이나 지역 이벤트, 유명 여행지 입장권, 렌터카 등 다양한 여행 상품들을 별점 리뷰와 함께 노출시켜줘요.
생성형 AI 검색이 개발되면서 도입된 기능으로, 구글 SGE(Search Generative Engine)이 검색 쿼리를 분석한 후 적합하다고 판단한 출처에서 해당 내용을 가져와 요약해서 답변해요. AI 개요에 사용한 출처의 링크도 제공하고, 사용자는 이를 클릭해서 해당 웹사이트에 방문할 수 있어요.
검색 쿼리에 대한 특정 답변을 직접 제시하며, 보통 SERP 최상단에 위치한 섹션에 출처 웹사이트 링크와 함께 표시돼요. AI 개요와는 다르게, 검색 엔진이 따로 요약하는 게 아니라 페이지 내 내용을 그대로 보여줘요. AI 개요가 활성화되면서 이전보다는 노출 빈도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몇몇 검색 쿼리에서는 노출되고 있어요.
리치 스니펫이란 SERP에서 일반 스니펫보다 ‘더 자세하고 풍부한(Rich)’ 정보를 제공하는 검색 결과를 말해요. 구조화된 데이터 마크업(Schema markup)을 사이트 및 웹페이지 내에 추가하면 구글 검색 엔진에서 이를 인식하여 리치 스니펫 형태로 SERP에 노출해요. 리치 스니펫 종류에는 아티클, 뉴스, 레시피, 책, 브레드크럼(Breadcrumb), 제품, FAQ, 리뷰, 코스, 이벤트, 비디오 등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지역 관련 검색 쿼리를 입력했을 때 나는 SERP로, 구글 맵과 함께 검색 쿼리에 맞는 업체를 표시해줘요. 예를 들어, 구글에 ‘강남역 고기 맛집’을 검색하면 강남역이 표시된 구글 맵과 함께 3~4개의 업체를 리스팅해서 검색 결과에 보여줘요. 여기에는 별점 리뷰와 짤막한 리뷰도 같이 표시돼요. 이때, 로컬 패키지에 노출되고 싶다면 구글 비즈니스에 우리 업체가 등록되어 있어야 해요.
정확한 도메인이나 브랜드 이름을 검색했을 때 메인 웹사이트 아래에 다른 관련 링크를 표시해요. 사용자는 SERP에서 직접 원하는 주요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어요. 만약 해당 웹사이트에서 자주 방문한 페이지가 있다면 해당 페이지를 우선해서 노출시켜줘요.
최신 이슈나 뉴스와 관련된 검색 쿼리라면 주요 뉴스들을 최상단에 노출시켜줘요.
보통 이미지 팩은 SERP에서 수평 행 형태 3~6개 정도가 표시되며, 이미지나 하단 ‘이미지 더보기’를 클릭하면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이동해요.
검색 쿼리 주제와 관련된 동영상을 리스팅해서 보여줘요. 대부분은 유튜브 동영상이고, 해당 동영상 내에 챕터 구분이 되어 있으면 미리보기를 캐러셀 형식으로 노출시켜줘요.
가장 최근에 추가된 SERP로, 검색 쿼리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된 온라인 포럼 및 게시판(Reddit, Quora 등)을 노출시켜줘요.
구글과 X와 파트너십으로, 개별 트윗을 인덱싱하여 구글 SERP에 노출시키기도 하는데요. 이때, 사용자의 검색 쿼리와 관련된 가장 최근 또는 트렌드 트윗을 표시해서 보여줘요.
지식 카드는 검색 쿼리에 대해 짧고 명확한 답변을 줄 수 있을 때 지식 카드 기능이 나타나며, 보통 SERP 상단에 표시돼요. 지식 패널은 검색 쿼리에 관한 광범위하면서 일반적인 답변을 제공하는데요. 위키백과에서 관련 정보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아요. 일반적인 정보 외에도 관련 검색어나 웹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를 포함하기도 해요. 보통 데스크탑 결과의 SERP 우측 상단에 나타나며, 모바일 장치에서는 상단에 위치해요.
구글 검색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검색 쿼리와 관련해 다른 사용자들이 추가로 검색하거나 궁금해 할 수 있는 질문들을 생성해 SERP에 표시해요. 각 질문은 일반적으로 아코디언 스타일 드롭다운으로 확장하는 추천 스니펫으로 나타나며, SERP 내 다양한 위치에 나타날 수 있어요.
구글 SEO 업무 범위는 크게 3가지(온페이지 SEO, 테크니컬 SEO, 오프페이지 SEO)로 나눌 수 있어요. 하나씩 알아보도록 할게요.
온페이지 SEO는 자사 웹페이지 내에서 할 수 있는 최적화 작업들을 말해요. 웹사이트 내 HTML 소스 코드와 콘텐츠 최적화 작업을 진행하는데요. 타겟 고객이 궁금해 하는 주제와 키워드를 분석해서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하고, 내부 링크를 적절히 활용하여 검색 결과 상위에 노출되도록 만드는 작업을 말해요.
📌기본적인 콘텐츠 SEO 업무 리스트
테크니컬 SEO는 말 그대로 검색 엔진이 콘텐츠를 크롤링하고 색인할 수 있게 웹사이트의 기술적인 영역을 최적화하는 작업이에요. 아무리 좋은 콘텐츠를 발행한다고 해도, 웹사이트가 기본적인 기술 구조가 갖춰져 있지 않다면 검색 엔진에 노출되지 않을 수 있어서 반드시 점검해야 해요. 아래 업무 리스트들을 확인하고 우선순위를 정한 후 최적화해 주시면 돼요.
📌기본적인 테크니컬 SEO 업무 리스트
오프페이지 SEO는 웹사이트 외부에서 사이트의 신뢰성과 권위성을 높이는 방법으로, 우리 웹사이트의 평판을 관리하는 작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기본적인 오프페이지(Off-page) SEO 업무 리스트
여기에 경우에 따라, 구조화된 데이터(Schema markup)를 데이터를 삽입하여 SERP를 최적화하는 온서프(On-SERP) SEO 작업도 별도로 구분하기도 해요.
일반적인 SEO(검색 엔진 최적화) 업무 프로세스를 간단하게 짚어볼게요. 웹사이트의 현재 상황과 브랜드의 목표에 따라 다르지만, SEO 컨설팅 업체 [TBWA Datalab]에 따르면 아래와 같이 SEO 프로젝트를 시작해요.
오프페이지 SEO : 백링크의 양과 질을 진단하여 품질 높은 백링크를 확보하는 전략을 수립해요. 저품질 백링크는 Disavow File을 구글에 제출하여 웹사이트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어요.
SEO는 한 번 설정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노력과 관리가 필요한 분야예요. 따라서 우리가 세운 전략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꾸준히 확인하고 개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구글 SEO의 기본적인 성과는 구글 서치 콘솔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구글 서치 콘솔은 구글이 제공하는 무료 SEO 솔루션으로, 우리 웹사이트가 구글 검색 엔진에서 어떻게 노출되고 있는지 알려주는 기본적이면서 핵심이 되는 도구예요. 구글 서치 콘솔을 활용하면 아래 지표들을 통해 SEO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어요.
📊구글 서치콘솔에서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최근에는 구글 SERP 외에도 구글 디스커버 노출과 클릭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게 개선됐어요. 또한 URL 검사 도구 및 색인 생성 요청 기능을 활용해서, 특정 URL의 크롤링 및 색인 생성 상태를 확인하고, 새로 발행한 페이지나 수정한 페이지를 구글 검색 결과에 신속하게 반영되도록 수동으로 색인 생성 요청을 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코어 웹 바이탈’과 ‘보안 기능’으로 웹사이트의 기술적인 건전성과 크롤링 오류를 확인할 수 있고, 모바일 사용성 문제 등의 문제를 파악하여 개선할 수 있어요.
구글 애널리틱스 4에서도 SEO 성과를 측정할 수 있어요. 구글 서치콘솔보다 더 다양한 데이터들을 확인할 수 있고, 구글 서치콘솔 데이터와 연동할 수도 있어요.
📊GA4에서 확인하면 좋은 데이터
SEMrush, Ahrefs, Ubersuggest 등과 같은 전문 SEO 솔루션을 활용하면 키워드 순위, 백링크 상태, 경쟁사 분석 등 더 심층적인 데이터를 얻을 수 있어요.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 웹사이트의 약점을 파악하고 강점을 더욱 강화하는 전략을 세울 수 있어요.
단순히 유입량 증가를 넘어, 웹사이트 방문자들이 어떤 여정을 거쳐 콘텐츠를 소비하고, 어디에서 이탈하는지 등을 분석하고 구매 전환율 향상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인사이트를 얻고 싶다면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야 해요.
앰플리튜드(Amplitude)와 같은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하면 SEO로 유입된 사용자가 실제로 어떤 행동(제품 탐색, 회원가입, 구매 등)을 하는지 더 세부적으로 분석할 수 있어요. 특히 앰플리튜드는 히트맵(Heatmaps)이나 세션 리플레이(Seesion Replay) 기능으로 실제로 페이지에서 사용자가 어떻게 행동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서 사용자를 더욱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요.
이러한 사용자 여정 및 행동 분석에 특화되어 있으므로 ,더 정교한 분석이 필요하다면 앰플리튜드(Amplitude) 같은 프로덕트 분석 도구와 연동해 사용자의 여정을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구글 SEO는 단기간에 큰 변화를 가져오기보다는 지속적인 노력과 개선을 통해 점진적으로 웹사이트의 가치를 높이는 과정이에요. 하루아침에 성과가 나지는 않지만, 한 번 잘 세팅해 두면 시간이 지날수록 유입이 누적되어 우리 웹사이트의 견고한 자산이 돼요.
검색을 통해 우리 브랜드를 먼저 찾아오는 고객이 늘어난다면, 마케팅의 전체 구조도 훨씬 탄탄해질 수 있어요. 지금부터 기초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잠재 고객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면 분명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거예요.
이번 1편에서는 구글 SEO의 기초를 정리해보았는데요. 다음 '구글 SEO 최신 가이드 2편'에서는 오늘 다룬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우리 웹사이트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SEO 최적화 방법과 전략에 관해 더 실무적인 가이드를 소개해 드릴게요. 다음 편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