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 데이터가 흐르는 CRM을 위한 브레이즈 고급 기능 4가지

유저에게 진짜 의미있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나요? 그 답은 데이터에 있어요. 유저의 행동 데이터를 얼마나 정교하게 읽어내고, 그 맥락에 맞는 메시지를 설계할 수 있느냐가 고도화된 CRM 전략의 핵심이에요. 메시지 구성, 세그먼트 설정, 채널 조합 같은 기본적인 운영이 익숙해졌다면, 이제는 유저 데이터를 CRM 캠페인과 어떻게 연결해 활용할 것인지 고민할 타이밍이에요.

혹시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신가요?

• 메시지에 실시간 유저 행동 및 관심사를 반영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 내부 데이터를 CRM에 실제로 활용하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 다른 매체와 연동해 더 유연한 흐름을 설계하고 싶다면

브레이즈는 단순한 발송 도구를 넘어, 유저의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내부와 외부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동해 마케터가 직접 개인화된 CRM 흐름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이번 글에서는 고도화된 CRM 운영을 위해 꼭 알아야 할 브레이즈의 고급 기능 4가지를 실제 사례와 함께 소개할게요. 데이터 기반으로 더 정교하게 설득하는 CRM 전략을 고민 중이라면, 이 글이 분명 큰 도움이 될거예요.

Currents

브레이즈의 Currents는 이벤트 또는 메시징이 발생할 때 유저의 데이터를 Connected Partner(Amazon S3, Amplitude 등)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에요. 채널별 메시지의 발송, 클릭, 오픈 등의 성과 데이터와 브레이즈에서 수집한 여러 행동 이벤트를 전송할 수 있어요. 

지그재그 팀은 타겟 맞춤형 메시지를 설계하기 위해 Currents를 활용해 CRM 반응 데이터를 내부 분석 시스템과 연결했어요.

• 문제: 메시지 클릭률이나 오픈률 같은 표면적인 지표만으로는, 어떤 유저 특성이나 구매 이력이 실제 전환에 영향을 미쳤는지 명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웠어요.
• 성과: 내부 DB와 브레이즈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효율이 높은 연령대와 카테고리의 CRM을 최적화한 결과, 앱 유입량이 약 35% 증가했어요.

튜토리얼:

• 브레이즈 대시보드의 Data Export 메뉴에서 새로운 ‘Current'를 생성해요.
• 목적지로 Amazon S3을 선택한 뒤, S3 버킷 접근 권한을 입력하고 인증해요.
• 이벤트 유형을 선택해요. (예: Message Engagement, Custom Events 등)   
• 완료하면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S3에 스트리밍돼요.
• 이후 내부 DB와 통합해 고도화된 분석을 할 수 있어요.

Cloud Data Integration

브레이즈의 Cloud Data Ingestion(CDI)은 반대로 자사 데이터 웨어하우스에 보유한 유저 데이터를 브레이즈에 직접 연결하는 기능이에요. 예를 들어 BigQuery 등 데이터 웨어하우스에 있는 정보를 연결해, 브레이즈 안에서 세그먼트, 트리거, 개인화 메시지에 바로 활용할 수 있어요.

웨이브 팀은 마케팅 실행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Cloud Data Ingestion을 활용해 빅쿼리의 데이터를 브레이즈에 전송했어요.

• 문제: 캠페인을 설계할 때마다 필요한 데이터를 API로 따로 넘겨야 했고, 개발팀 리소스가 반복적으로 소모됐어요.
• 성과: 데이터팀이 직접 브레이즈와 내부 DB를 연동하면서, 마케팅 팀은 더 빠르고 정교한 캠페인을 실행할 수 있게 됐어요.

튜토리얼

• GCP BigQuery에서 유저 속성 데이터가 포함된 테이블을 구성해요.
• GCP IAM에서 Braze의 서비스 계정에 해당 테이블 접근 권한을 부여해요.
• 브레이즈 대시보드의 Cloud Data Ingestion 메뉴에서 ’Create New Data Sync’를 선택하고 데이터 소스로 BigQuery를 선택해요.
• 가져올 테이블 정보와 세부 연동 정보들을 입력해요. 
• 테스트를 완료하면 자동 동기화 설정을 할 수 있어요.
• 연동 상태 및 오류는 Sync Logs에서 확인해요.

Connected Content

개인화 메시지는 정교해야 하지만, 시시각각 변하는 유저의 행동에 맞게 매번 메시지를 수동으로 바꾸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워요. 브레이즈의 Connected Content 기능은 외부 API를 호출해 메시지를 보낼 때마다 실시간으로 관련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도록 도와줘요. 유저가 마지막으로 본 콘텐츠, 지금 가장 많이 보는 제품처럼 맥락에 맞는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올 수 있어요.

네이버웹툰 팀은 콘텐츠 전환율 개선을 위해 Connected Content를 활용해 추천 시스템 데이터와 CRM 메시지를 연결했어요.

• 문제: 자체 생성한 작품 추천 모델링 데이터를 가지고 있었지만, CRM 캠페인에 적용하지 못해 여전히 제한된 개수의 작품을 추천하고 있었어요.
• 성과: 브레이즈 Connected Content를 활용해 추천 모델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불러와 메시지에 반영하면서 작품 완독률, 결제율 등 핵심 지표가 모두 상승했어요.

튜토리얼:

• 추천 콘텐츠를 반환하는 REST API를 구성해요. 
• 메시지 내에 {% connected_content %} 블록을 작성해요.

예시

{% connected_content https://api.example.com/recommendations?external_id={{external_id}} :save result%}
추천 작품: {{result.title}}  

• 메시지 발송 시점에 해당 유저의 external_id에 맞는 콘텐츠를 실시간 호출하고 노출해요.

Webhook

메시지를 클릭한 유저에게 실제 쿠폰을 자동으로 발급하거나, 알림톡으로 연동 메시지를 보내고 싶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브레이즈의 Webhook 기능을 활용하면 캠페인 내 조건에 따라 외부 시스템으로 특정 요청을 전송할 수 있어요.

Webhook은 브레이즈 메시지 반응을 기반으로 쿠폰 시스템, 예약 시스템, 또는 타 채널 발송 도구와 실시간 연동할 수 있는 자동화 기능이에요. Webhook을 통해 브레이즈에서 구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사례는 아래와 같아요:

• 브레이즈가 직접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카카오 친구톡’과 같은 메시지 채널을 지원하는 딜러사를 통해 메시지를 발송할 수 있어요.
• 브레이즈에 저장된 데이터를 외부 서버에 전송할 수 있어요.
• 웹훅의 요청 대상을 브레이즈 서버로 지정해 저장된 데이터를 업데이트할 수 있어요.

SMS나 카카오 알림톡 등 일부 채널은 별도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면 브레이즈로 수집한 고객 데이터를 활용하기 어려워요. 하지만 Webhook 캠페인을 활용하면 브레이즈의 고객 데이터를 문자 메시지나 카카오 알림톡과 같은 채널에도 활용할 수 있어요.

바비톡은 Webhook을 활용해 쿠폰 시스템과 브레이즈를 연동한 결과, 개발 리소스 없이도 CRM 캠페인을 최적화할 수 있었어요.

• 문제: 쿠폰 조건별 전환율을 테스트하고 싶었지만, 개발팀의 리소스가 충분하지 않았어요..
• 성과: 브레이즈를 활용해 마케터가 직접 쿠폰 조건을 설정하고 A/B 테스트를 설계하면서 실행 속도와 유연성이 크게 향상됐어요.

튜토리얼:

• 내부에서 쿠폰 발급용 API를 구성해요. API는 유저 식별자, 할인율, 유효 기간 등을 포함해 호출되도록 설계해요.
• 브레이즈에서 캔버스를 생성하고, 메시지 블록에서 ‘Webhook’ 을 선택해요.
• Webhook을 구성해요. HTTP POST 또는 JSON body로 쿠폰 조건을 포함해요.
• 캠페인 내 A/B 테스트 노드를 활용해 조건별로 쿠폰을 분기해요.
• 성과는 브레이즈 리포트 및 내부 전환 추적 지표로 분석해요.

고도화된 CRM으로 새로운 가능성 열기

점점 더 많은 회사들이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유저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화 메시지를 설계해 유저 경험 전체를 끊김 없이 다듬어가고 있어요. 오늘 소개한 브레이즈의 기능들은 바로 그런 전략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CRM 고도화의 핵심이에요. 이 네 가지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면 CRM을 단일 메시지 발송이 아닌, 전환 중심의 여정 설계 전략으로 확장할 수 있어요. 유저와의 모든 접점을 데이터로 연결하고 싶다면, 브레이즈 고급 기능들을 실무에 도입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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