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앰플리튜드 CEO Spenser Skates 님의 블로그 포스트 [Introducing the Future of Digital Analytics]를 번역한 글입니다.
The advance of technology is based on making it fit in so that you don't really even notice it, so it's part of everyday life.
“진보된 기술은 우리 삶에 맞추어 발전하기 때문에, 우리도 모르는 사이 일상의 일부가 됩니다.”
- 빌 게이츠
2024년, 빅데이터 혁명이 시작된 이후 12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데이터를 활용해 훌륭한 제품을 만들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조직 리더들을 만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얼마나 구축했나요?”라는 질문을 던지면 여전히 5~10% 내외라는 대답이 돌아오곤 합니다. 누구도 50% 이상이라고 자신감 있게 말하지 못하죠.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기업들은 수년간 데이터에 투자하고, 수십 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데이터 저장을 위해 클라우드에 수천만 달러를 쓰고 있습니다.
맞춤형 데이터 시스템을 만들거나, 기존 분석 도구를 활용하거나 데이터 분석은 여전히 어려운 과제입니다. 사용할 데이터를 정리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추적할 항목을 설정하는 일에는 개발자의 도움을 필요로 합니다. 복잡한 과정을 거쳐 데이터 분석을 시작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게 되었다 하더라고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또다시 개발자의 도움을 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불편함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때로는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보다 기존 제품 성과를 측정하는 게 더 어렵게 느껴지곤 하죠. “신이 당신을 파괴하려 할 때, 가장 먼저 실시간 분석을 줄 것이다"라는 시인 에우리피데스의 말을 비꼰 농담이 해커 커뮤니티에 자주 올라오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말로 이런 불편함이 당연히 감수해야 하는 것일까요?
우리는 SaaS를 통한 유저 경험 혁신을 숱하게 경험해 왔습니다. 2004년 Dropbox가 파일 공유를 시작했고, 2010년 DataDog은 복잡한 시스템을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2015년에는 Figma가 등장해 브라우저 기반 프로그램을 절대 사용하지 않겠다는 많은 디자이너들의 다짐을 무너트렸습니다. Slack은 팀 채팅, Canva는 그래픽 디자인을 한층 더 쉽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데이터 분야에서도 Tableau의 혁신을 보고 많은 감명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이들의 행보가 앰플리튜드 초기에도 많은 영감을 주었죠.
위 서비스들은 데이터와 협업이 많은 비즈니스 환경을 심플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죠. 기술은 사람이 답답하지 않도록 돕는 것입니다. 앰플리튜드 또한 디지털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여러분의 업무를 더 쉬워질 수 있도록 도우려 합니다.
앰플리튜드의 새로운 분석 비전 Amplitude Made Easy를 소개합니다. 이제 Amplitude Made Easy와 함께 디지털 제품 분석을 보다 쉽게 시작하고, 중요한 인사이트를 쉽게 얻으며, 분석의 구현을 쉽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Amplitude Made Easy는 무엇일까요? 어떤 기능을 담고 있고, 여러분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데이터 분석을 계획하고 코드를 작성해 인사이트를 얻을 때까지 최소 몇 주 길게는 몇 달의 시간이 걸리곤 합니다. 앰플리튜드는 Autocapture, Session Replay, Experiment, CDP(고객 데이터 플랫폼) 등 기능을 한 줄 코드로 설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앰플리튜드에서는 이제 누구나 몇 분 안에 원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액션을 실행할 수 있습니다. 한 줄의 코드로 기본 지표와 대시보드를 자동으로 채우고, 비주얼 레이블링이라는 새로운 도구로 특정 상호작용을 쉽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신규 기능인 Autocapture는 페이지 조회, 세션, 유저 상호작용을 자동으로 추적하며, 앰플리튜드 SDK를 통해 작동합니다. 또한 WordPress와 Shopify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인 기능도 제공합니다. 이 기능은 특히 앰플리튜드를 처음 사용하는 팀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Autocapture는 앰플리튜드 정밀 추적 기능과 통합되어, 빠르고 쉬운 사용이 가능합니다. 두 가지 데이터 수집 방식 결합을 통해 더 많은 이점을 제공하고 유저들이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설정을 완료하고 데이터가 수집되기 시작하면, 이제 그 데이터를 해석할 차례입니다. 처음으로 분석 도구를 사용하는 마케터나 매니저라면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지표가 무엇인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며, 어떤 질문을 하고, 어떤 차트를 만들어 분석해야 할지, 등 다양한 고민이 있겠죠.
“퍼널이 뭘까?”, “차트를 어떻게 설정하지?”, “왜 이런 걸 배워야 하지?” 등 다양한 질문이 뒤따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앰플리튜드는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쉽게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웹 제품 분석과 결과에 대한 최고 수준의 대시보드 템플릿을 제공합니다.
별도의 차트 설정이나 구축 없이도, 필요한 데이터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업계, 사례별로 가장 일반적인 차트 사용 사례를 모아 두었으니, 차트를 기획하고 만들 필요 없이 바로 답을 얻어보세요.
마케팅 담당자라면, 앰플리튜드에 로그인 하자마자 분석 홈 화면에서 고객이 채널, 캠페인, 컨버전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 담당자라면, 어떤 기능이 성공적이고 무엇이 유지율을 높이고 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죠.
다양한 산업과 사용 사례에서 얻은 최고의 자료들과 엘레나 버나(Elena Verna)와 존 커틀러(John Cutler)와 같은 업계 전문가들이 만든 템플릿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앰플리튜드가 준비한 템플릿에 쉽게 접근하고 활용하여 분석 수준을 높이고 비즈니스를 발전시켜 보세요.
데이터를 활용해 필요한 답을 찾는 과정은 앰플리튜드 신규 유저 여러분들이 가장 크게 겪는 어려움 중 하나입니다. 데이터의 택소노미을 이해하는 일부터 어떤 이벤트를 사용해야 하는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떤 질문을 던져야 하는지, 데이터를 통해 알게 된 정보를 어떻게 비즈니스에 활용해야 하는지 등 신규 유저에게는 모든 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죠.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Ask Amplitude는 생성형 AI 기반 채팅 기능으로, 앰플리튜드 플랫폼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Ask Amplitude는 유저에 질문에 대한 답을 주고, 그 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다음에 물어볼 내용을 추천해 줍니다. Ask Amplitude와 함께라면 앰플리튜드를 처음 사용하는 데에 드는 다양한 시행착오가 줄어들 것입니다.
Ask Amplitude는 이미 존재하는 정보와 정의를 활용해 유저 질문에 대한 맥락을 이해합니다. 이를 통해 질문에 대한 더 정확한 답변을 도출합니다. 유저는 Ask Amplitude와 대화를 통해 질문을 이어가고, 다음 액션을 제안받을 수도 있습니다.
분석 도구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 하나는 유저 여정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입니다. 제품 담당자라면 유저가 디지털 채널을 어떻게 이동하는지, 온보딩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그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저 가치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등을 이해해야 하죠. 이러한 데이터는 일반적인 데이터 분석 도구 밖에 있어, 많은 조직들이 맞춤형 도구로 다양한 솔루션을 연결하거나 여러 솔루션에 로그인해 정보를 모아야 했습니다. 이제 앰플리튜드는 360도 유저 프로필을 통해 이러한 다양한 데이터를 쉽게 연결하여 데이터 분석을 더 쉽게 만들어 줍니다.
앰플리튜드는 유저 프로필은 고객 여정의 다양한 측면을 한 화면으로 보여줍니다. 제품에서 중요한 행동을 하거나 그렇지 않은 유저 그룹을 나누어 그들에 대해 더 깊게 알고 싶으신가요? 빠르게 코호트를 만들고, 특정 유저와 그들의 경로를 자세히 살펴보며 유저의 여정을 영상으로 재생해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유저가 어떤 A/B 테스트를 경험했는지 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유저 프로필을 통해 문제를 신속하게 진단하고,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발견하며, 더 효과적인 타겟팅과 참여를 통해 유저에게 액션을 취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쉬워졌습니다.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데이터를 앰플리튜드에서 다른 솔루션으로 보내기 위해 맞춤형 통합(bespoke integrations)을 사용하고, 이를 유지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들이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부분의 분석 도구는 CDP(고객 데이터 플랫폼)나 실험 시스템과 연결됩니다. 제품 관리자와 마케터는 이 데이터를 활용해 특정 유저에게 다가가거나 캠페인을 진행하여 경험을 개선한 뒤 유저 반응을 테스트하고 새로운 기능의 출시 위험을 줄이려 할 것입니다.
통상적으로 이러한 솔루션을 모두 연결하려면 많은 비용이 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여러 개의 SDK를 설치해야 합니다. 이는 앱 성능 저하를 초래하기도 하죠. SDK 설치가 완료되었다 하더라도 모든 것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데이터 파이프라인도 문제없이 운영되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는 더 많은 개발자와 더 많은 비용,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한 더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앰플리튜드는 분석, CDP(고객 데이터 플랫폼), Session replay, feature flags, Experiment 모두 포함한 단일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이러한 부담을 덜어줍니다.
정리하자면 앰플리튜드에서는
앰플리튜드를 활용하면 여러 SDK를 설정하거나 유지 관리할 필요가 없으며,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도구를 통합하는 것에 대한 걱정도 필요 없습니다. 앰플리튜드가 이 모든 걸 대신해 주기 때문입니다.
앰플리튜드는 디지털 분석이 어려울 필요가 없다고 믿습니다.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맞춰 디지털 분석 시작부터 사용, 성공과 확장을 더 쉽게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동안 디지털 제품 분석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셨다면 앰플리튜드에서 더 쉬운 분석법을 경험해 보세요. 앰플리튜드는 Amplitude Made Easy라는 슬로건에 맞춰 계속해서 나아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