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포 예정인 이 기능, 정말 우리가 가야 할 방향에 맞는 걸까요?”
앱을 만들고 있는 팀이라면, 특히 스쿼드 체제로 전환해 실행 속도를 높인 조직이라면 한 번쯤 이런 질문 앞에 멈춰 서게 되죠. 각 팀은 자율적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빠르게 기능을 개발하고, 주기적으로 배포해요. 겉으로 보기엔 이상적인 구조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각 스쿼드에서 속도가 붙을수록 모두가 같은 방향을 보고 있는지는 확신하기 어려워지는 순간이 찾아와요.
카카오헬스케어의 만성질환 관리 앱 ‘파스타(PASTA)’ 팀도 비슷한 시기를 지나왔어요. 기능 조직에서 목적 조직으로 전환하며 실행력은 눈에 띄게 개선되었어요. 앰플리튜드 로그도 이미 쌓여 있었어, 각 스쿼드가 필요한 지표를 앰플리튜드에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환경도 갖춰져 있었죠.
그런데도 조직 전체를 하나로 정렬할 ‘공통의 기준’은 여전히 명확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파스타 팀은 파편화된 스쿼드를 하나로 묶어줄 단 하나의 북극성 지표(North Star Metric)를 정의하기로 결심했어요. 그리고 그 과정을 더욱 단단히 설계하기 위해 에이비일팔공 CS팀과 함께 3회차에 걸쳐 워크숍을 진행했어요.
이번 인터뷰에서는 카카오헬스케어가 에이비일팔공 CS팀과 함께 북극성 지표를 어떻게 정의했고, 그 기준이 조직의 실행과 의사결정 방식을 어떻게 바꿨는지 자세히 들어봤어요.

김수재 PO: 안녕하세요, 카카오헬스케어에서 파스타(PASTA) 앱의 PO(Product Owner)를 맡고 있는 김수재입니다. 저희 조직은 기획과 실행을 담당하는 PM, 그리고 전체적인 의사결정을 주도하는 PO로 역할이 나뉘어 있는데요. 현재 각 스쿼드가 주도적으로 각 팀의 목표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김재훈 PM: 파스타 유저들의 식사, 운동, 체중 기록을 담당하는 라이프로그 스쿼드의 리드이자 PM 김재훈입니다. 유저들이 기록을 남긴 후 어떤 의미 있는 피드백을 줄 수 있을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문준영 PM: 그로스 스쿼드의 문준영입니다. 저는 유저가 앱에 처음 들어오는 온보딩 단계부터, 기존 유저들이 계속 앱을 찾게 만드는 리텐션 관리, 그리고 리워드 업무까지 성장을 위한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김수재 PO: 한마디로 '만성질환'이라는 큰 카테고리 안에서 비만, 혈당, 혈압 세 가지 축을 IT 기술로 관리할 수 있게 돕는 헬스케어 및 라이프스타일 앱입니다.
파스타 앱은 가장 먼저 CGM(연속혈당측정기)을 신체에 부착해 혈당 정보를 기록하고, 운동 시 어떤 변화가 있는지 알게 하는 혈당 관리로 시작했는데요. 지금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비만 관리로 영역을 확장했고, 곧 혈압 관리 서비스 등 관련 기능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디바이스를 통해 자동으로 수집되는 '헬스로그'와, 유저가 직접 입력하는 '라이프로그'를 꾸준히 기록하는 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이 팀 파스타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김수재 PO: 회사의 큰 비전과 방향성은 탑다운으로 내려오지만, 실제 실행은 철저히 스쿼드 중심의 바텀업으로 주도하고 있습니다. PM분들이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개발 스콥을 정하면, 내부적으로 '아웃라인 세션'을 열어 구성원 다 같이 치열하게 협의합니다. 여기서 컨펌이 나면 일반적인 스프린트에 얽매이지 않고, 프로덕트 특성에 맞춰 2주에서 6주까지 유연한 사이클로 업무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김재훈 PM: 라이프로그 스쿼드는 구성원들이 한곳에 모여 앉아 있어서 빠르고 유기적인 논의가 가능한 환경입니다. 특히 3주에서 6주 정도로 업무 주기를 융통성 있게 가져가면서,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는 늘 앰플리튜드(Amplitude) 대시보드를 띄워놓고 이야기하고 있어요. 지표를 보며 빠르게 문제를 파악하고 즉각적으로 수정할 부분을 체크하는 것이 저희 스쿼드의 업무 방식입니다.
문준영 PM: 개발 문화 측면에서 가장 크게 체감하는 장점은 단연 '속도'입니다. 기능에 따라 배포 일정이 묶일 수밖에 없는 기존 기능 조직과 달리, 저희는 스쿼드별로 독립적인 배포 주기를 가지고 있어 실행력이 굉장히 빠릅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보고 싶은 데이터나 택소노미를 다른 부서의 리소스를 기다릴 필요 없이 앰플리튜드에서 독자적이고 빠르게 반영해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무기입니다.

김수재 PO: 가장 주요했던 페인 포인트는 크게 '기능 구현 중심의 환경', '추정치 기반의 소통', 그리고 '명확한 북극성 지표 부재로 인한 우선순위 결정의 한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전에는 조직이 기획, 개발, 디자인 등 기능 단위로 운영되다 보니 부서 간 커뮤니케이션 조율에 상당한 비용이 들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목적 조직 단위인 스쿼드로 전환하여 각 팀이 조금 더 주도적으로 목표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2년여간은 서비스의 기능 구현 자체에만 집중된 측면이 있다 보니, 정작 우리 앱의 사용자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어떤 행동을 해야 앱에 계속 남아 있고 어떨 때 이탈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데이터가 부족했습니다. 정확한 데이터가 없다 보니 자연스럽게 실무진 사이에서도 추정치에 기반한 소통을 할 수밖에 없었죠.
결국 스쿼드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명확한 북극성 지표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당시 저희가 가진 내부 데이터만으로는 이 단일 지표를 찾아내고 확신을 갖는 데 뚜렷한 한계가 있었고, 이것이 워크숍을 진행을 결정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김수재 PO: 사실 파스타 앱 론칭 초기인 약 2년 전부터 앰플리튜드 로그 자체는 심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 것은 작년 하반기, 저희가 기능 조직에서 목적 조직(스쿼드)으로 개편되면서부터입니다.
앰플리튜드 도입 이전에는 데이터를 확인하려면 SQL 쿼리를 직접 짜야 했기 때문에 탐색에 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반면 앰플리튜드는 소위 '딸깍' 한 번만으로도 각 스쿼드가 원하는 지표를 쉽고 빠르게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죠.
하지만 툴을 쉽게 쓸 수 있는 것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스쿼드 간에 연결되는 고리가 워낙 많다 보니, 우리 스쿼드만의 지표를 넘어서 전사적으로 공통된 지표를 보고 함께 의사결정할 기준이 필요해졌기 때문입니다. 기존에 저희가 놓치고 있던 유저 여정에 대한 가시성도 확실하게 확보하고 싶었고요.
더불어 '워크숍'이라는 이벤트 자체가 조직 내에 "데이터를 더 깊이, 제대로 봐야 한다"라는 좋은 명분을 만들어 줄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이를 통해 파편화되어 있던 여러 스쿼드 간의 정렬을 하나로 맞추기 위해 에이비일팔공과의 앰플리튜드 워크숍을 최종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김수재 PO: 가장 큰 목표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단일 지표'를 찾는 것이었어요. 사실 단일 북극성 지표만 바라보다 보면 자칫 시야가 좁아질 수 있다는 단점도 있죠. 하지만 저희는 그 한계를 뛰어넘을 만큼, 구성원 전체가 하나의 목표에 몰입해 성장을 이끌어내는 경험이 더 절실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이 과정을 통해 모든 팀원이 우리 앱과 유저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하길 바랐죠.
문준영 PM: 당시 저희 조직이 헬스, 라이프로그, 글로벌 등 세부 기능별로 쪼개져 있다 보니, 각자의 업무에 매몰되어 방향성을 잃기 쉬운 구조였습니다. 그래서 모두의 시선을 한곳으로 모아줄 '공통 지표'에 포커싱하는 작업이 꼭 필요했어요. 백로그를 정리할 때도 이 단일 지표라는 명확한 기준이 있으면, 가설을 세우고 주도적으로 실행하기가 훨씬 수월해지니까요.
김수재 PO: 워크숍은 총 3회차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1회차 세션에서는 기획, 디자인, PO 등이 랜덤으로 조를 편성해 파스타 서비스의 핵심 가치와 서비스 유형을 명확히 정의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이후 노스스타 프레임워크에 대한 교육을 듣고, 열띤 토론을 거쳐 팀별로 단 하나의 북극성 지표와 3~5개의 인풋 지표를 선정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회차 세션에서는 1회차에서 도출한 초안을 에이비일팔공 CSM 안다경님과 리뷰하며 날카로운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이었습니다. 2회차 후반부에는 핸즈온 세션을 통해 이 지표들을 앰플리튜드 대시보드와 차트로 직접 생성해 보며 실무에 즉시 적용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마지막 3회차 세션에서는 도출된 대시보드를 바탕으로 실무진들이 앰플리튜드를 더 깊이 있게 활용할 수 있도록 심화 차트 등 테크니컬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김수재 PO: 사실 워크숍 전에는 각 스쿼드 PM분들이 바라보는 지향점이 다 달라서 합의가 어려울 거라 내심 걱정했어요.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신기하게도 모두가 공통된 방향으로 의견이 모이더라고요. 파편화되어 있던 팀들이 하나로 뭉치는 그 과정 자체가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김재훈 PM: 파스타 앱 내에는 유저가 남길 수 있는 기록의 종류가 많습니다. 그래서 그 수많은 기록 중 '어떤 기록을 2~3개의 핵심 지표로 삼을 것인가'를 뾰족하게 정의하는 과정이 관건이었어요. 치열한 논의 끝에, 결국 유저의 리텐션을 만드는 데 가장 유효한 행동은 '식사 및 운동 기록'이라는 명확한 합의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문준영 PM: 각자 맡은 업무가 다르다 보니 이야기하는 디테일은 다 달랐지만, 결국 핵심은 '기록'이라는 하나의 결론으로 귀결되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우리 앱을 오랫동안 쓰는 사람은 결국 기록을 남기는 사람이다", "유저의 모든 행동은 기록에서 파생된다"라는 공감대가 자연스럽게 형성됐죠. 평소엔 다른 스쿼드와 깊은 이야기를 나눌 계기가 부족했는데,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맞추고 얼라인하는 과정 자체가 의미 있었습니다.
김수재 PO: 큰 방향의 북극성 지표를 정하고 나서도, 막상 이걸 어떻게 쪼개서 실무에 적용할 세부 인풋 지표로 만들어야 할지 막막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지점들을 워크숍을 이끌어주신 안다경 CSM님이 정말 정확하고 날카롭게 짚어주셨어요. 카카오헬스케어의 고민과 상황에 맞게 깊이 고민해 주셨고, 이를 기반으로 가이드를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재훈 PM: 특히 유저들의 구체적인 행동을 코호트로 묶어내는 분석 과정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파스타 앱은 식사, 운동, 체중 중 2회 이상을 기록해야 다음 날 비로소 분석 리포트가 생성되는 구조예요. 이 점에 착안해 다경님과 함께 ‘기록을 2회 이상 남기고, 다음 날 리포트를 1회 이상 열어본 유저’라는 아주 구체적인 조건을 코호트로 추출해 보았는데, 그 결과가 정말 유의미했습니다. 나아가 이 인풋 지표들을 스쿼드 구성원 누구나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앰플리튜드 대시보드 환경까지 세팅해 주신 덕분에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었습니다.

김수재 PO: 매주 진행하는 위클리 미팅이나 경영진에게 결과 보고를 할 때, 앰플리튜드 대시보드 화면을 캡처해서 원페이저 형식으로 그대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도 데이터 공유는 했었지만, 이렇게 직관적으로 시각화된 대시보드를 바탕으로 소통하다 보니 과거처럼 ‘감’이나 ‘추정’에 의존하던 영역이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만든 피처가 어떤 임팩트를 냈는지 명확한 논의가 가능해졌죠.
김수재 PO: 100%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팀 내에 "데이터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한다"라는 인식이 확고하게 자리 잡았습니다. 수많은 기능을 개발하면서도 결국 본질은 '식사와 운동 기록'이라는 공통된 믿음을 갖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죠. 다양한 스쿼드가 업무를 함에 있어서 든든한 기준점이 생긴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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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 PM: 라이프로그 스쿼드는 이번에 도출된 방법론을 실무에 적극적으로 녹여내고 있습니다. 실제 경험한 사례로는, 앰플리튜드 대시보드를 분석하다가 신규 유저들이 '식사 기록'을 남기지 않은 채 이탈하는 비율이 높다는 치명적인 문제를 발견했어요. 이를 방어하기 위해 튜토리얼 기능을 기획했고, A/B 테스트로 유효성까지 검증한 뒤 전체 배포하는 의사결정을 진행했습니다.
문준영 PM: 그로스 스쿼드 역시 유저들의 식사 및 운동 기록 볼륨을 늘리는 것이 곧 리워드 시스템의 효율과 직결된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당장 하루아침에 지표가 폭발하진 않겠지만, 이 북극성 지표를 머릿속에 두고 계속해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는 든든한 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문준영 PM: 워크숍 이후, 기획자나 PM뿐만 아니라 개발자와 디자이너 등 타 직군 분들도 데이터에 엄청난 관심을 가지게 된 점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예전에는 주로 PM/PO들만 지표를 확인했다 투면, 이제는 다들 수시로 대시보드를 조회하며 우리가 만든 기능의 성과를 직접 확인하시더라고요.
김재훈 PM: 목적 조직으로 개편된 이후, 구성원들에게 "우리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를 데이터를 통해 투명하게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우리가 치열하게 고민해 개발한 기능의 성공과 실패 여부를 데이터라는 객관적인 성적표로 명확히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PM으로서 매우 인상 깊습니다.
김수재 PO: 저는 무엇보다 이번 워크숍의 설계부터 진행까지 밀착해서 이끌어주신 에이비일팔공 CSM 안다경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단순히 기계적인 순서대로 세션을 진행하는 게 아니라, 마치 저희 팀원인 것처럼 카카오헬스케어의 고민에 깊이 공감하고 함께 해답을 찾아주셨거든요. 내부에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우리 전담 DA(데이터 분석가)로 채용하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김수재 PO: 지난 2년여간 파스타 앱이 유저들에게 정말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면, 이제는 더 많은 유저가 쉽고 꾸준하게 '기록'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 개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부피가 커진 수많은 기능을 과감하게 핵심 위주로 간소화하여, 더 대중적이고 넓은 시장의 사용자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이 거대한 개편의 방향성을 잡는 데 있어, 그동안 앰플리튜드에 차곡차곡 쌓인 소중한 데이터 로그들이 저희가 길을 잃지 않게 해주는 아주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라 기대합니다.
김재훈 PM: 라이프로그 스쿼드 역시 유저들이 허들 없이 더 편하게 기록할 수 있도록 UX 개선에 온전히 집중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치열하게 고민해 새롭게 내놓은 UX나 기능들이 실제로 유저의 행동을 이끌어냈는지, 그 성공과 실패 여부 역시 앰플리튜드 데이터를 통해서 투명하게 검증해 나갈 것입니다.
문준영 PM:이제는 기획의 첫 단추부터 앰플리튜드의 북극성 지표를 중심으로 전체 스쿼드가 정렬을 맞추고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니 각자 기획하는 기능들이 겉보기엔 다 달라 보여도, 결국엔 하나의 지표로 수렴한다는 걸 모두가 이해하는 '공감받는 기획'이 가능해졌습니다. 불필요한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크게 줄어든 만큼, 앞으로 파스타 팀의 실행력은 훨씬 더 빠르고 강력해질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