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4년 7월 31일 코엑스 그랜드 볼룸과 아셈 볼룸에서 진행된 모던 그로스 스택 (Modern Growth Stack, 이하 MGS) 2024 현장에서 진행된 주요 세션을 현장 스케치 시리즈로 정리해 드려요.
MGS 2024는 AB180에서 개최한 애드테크&마테크 컨퍼런스로, 온오프라인 합계 3,200여 명의 관계자 여러분이 참여 했으며 국내외 57명 연사의 38개 세션에서 애드테크와 마테크 관련 인사이트가 공유되었어요.
👉 MGS 2024 컨퍼런스의 전반적인 내용을 담은 현장 스케치는 이 포스트에서 확인해 보세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에이비일팔공 & 에어브릿지의 CPO(Chief Product Officer)이신 정헌재 님의 세션을 공유해 드리려고 해요. 정헌재 님은 MGS 2024에서 좋은 MMP가 주는 좋은 경험이라는 세션을 통해 좋은 MMP의 의미와 좋은 MMP가 되기 위해 에어브릿지가 나아가는 방향성에 대해 공유해 주셨어요.
좋은 도구는 무엇일까요? 좋은 도구란, 일상의 워크플로우를 다룰 수 있는 도구에요. 사용자 흐름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함께 발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죠. 좋은 MMP의 의미 또한 이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MMP는 단순히 어트리뷰션 데이터를 데이터 웨어하우스에 쌓아주는 일뿐 아닌 마케터의 성과 분석 워크플로우 모두를 다루는 도구여야 하는 것이죠.
이전까지 MMP에게 마케터들이 기대하는 바는 그렇게 많지 않았어요. 하지만 오늘날의 MMP는 더 좋은 경험을 주는 도구가 되어야 하죠. 좋은 MMP가 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요? 정헌재 님이 제시하는 좋은 도구로써, 좋은 경험을 주는 MMP가 되기 위해 필요한 요소는 총 네 가지예요.
많은 양의 데이터가 있다고 해도 데이터 가시성이 떨어진다면 인사이트를 얻기 어려울 거예요. 좋은 MMP는 데이터를 충분히 쪼개서 한 판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해요. 웹/앱, 운영체제는 물론 국가, 캠페인, 랜딩 페이지 등 다양한 섹션으로 데이터를 나누고 쪼개 볼 수 있어야죠.
또한 마케터의 워크플로우를 도울 수 있는 좋은 MMP가 되기 위해서는 유저가 유입 이후 유저 행동을 분석할 수 있어야 해요. 유저가 유입된 채널, 광고 캠페인, 혹은 키워드는 무엇인지 그리고 유입 이후 유저 퍼널은 어떻게 되는지를 별도의 노력 없이도 마케터가 바로 알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야 하죠.
데이터를 바탕으로 리포트를 만드는 일은 그동안 마케터 혼자 하기 어려운 영역 중 하나였어요. 좋은 MMP는 이 과정을 개발자 없이 마케터가 이뤄낼 수 있도록 도와야 해요. 구글 시트를 통해 실시간 리포트를 만들어주는 에어브릿지의 쉐어링크와 같이 자동화된 마케팅 리포트 제작과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 일도 MMP의 역할이라고 할 수 있죠.
이외에도 좋은 MMP는 마케터가 더 쉽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하죠. 원하는 데이터만 모아 데일리 리포트를 만들고 보내주는 일, 글로벌 타임존에 맞게 성과를 분석하는 일, 에어브릿지의 Aiburd와 같이 AI를 통해 궁금한 부분을 바로 묻고 답을 얻을 수 있는 기능, 그리고 에어브릿지 CS Hub처럼 솔루션의 기능을 실무에 적용한 사례를 나눌 수 있도록 돕는 일까지 모두 마케터의 워크플로우 전체를 다룰 수 있는 좋은 MMP의 역할입니다.
에어브릿지는 마케터가 사용하기 좋은, 좋은 경험을 주는 좋은 MMP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 MGS 2024에서 진행된 정헌재 님의 세션은 아래 영상을 통해 전체 버전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세션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영상을 시청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