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M 공채의 모든 것> 첫 번째 파트에서는 전혀 다른 백그라운드에 계셨던 최민정님(이하 '최')과 오담인님(이하 '오')이 마케팅과 데이터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부터 에이비일팔공과의 만남, CSM 공채에 도전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나누어 주셨습니다.
이어서 어려운 과정을 훌륭하게 거쳐 입사하신 두 분의 온보딩 기간과 CSM으로의 생활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셨는데요, 입사해 보지 않으면 모르는, CSM의 생생한 이야기를 아래 전해드립니다.
최) 담인님이 앞서 말씀해주신 비즈니스 매너, 애드테크/마테크 분야 관련 내용 이외에 Customer Success 팀에서 솔루션에 대해 deep하게 배우는 세션에 참여합니다. 매일 오전에 세션을 듣고, 오후에는 과제를 진행했어요. 궁금한 점은 수시로 질문하면서 탄탄하게 이해를 쌓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질문을 정말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것도 이 때 느꼈구요.
오) CSM은 솔루션에 대해 정말 잘 알고 있어야 고객사 응대도 잘할 수 있는데, 공개채용으로 입사한 신입 CSM에게는 더욱 세심한 케어로 솔루션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는 것도 느껴졌어요.
그리고 온보딩 기간에 받은 1:1 멘토링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업무 관련한 부분 외에도 멘토님과 소통하면서 회사와 팀에 더 빠르게 녹아들 수 있었어요.
최) Internal Study를 들 수 있을 것 같아요. CSM으로서 서로에게 줄 수 있는 다양한 리소스를 공유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크게 자신의 커리어에서 직무와 관련있었던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는 세션, 솔루션으로 고객사를 응대하면서 새롭게 알게 되는 사실에 관련한 세션으로 나뉘는데요, 짧은 시간 안에 동료들의 다양한 경험을 듣고 배울 수 있습니다. 혼자 해결했더라면 힘들었을 내용에 대해서도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요.
오) 저는 Internal Study, 그리고 팀 내에서 고객사 케이스를 공유하고 있는 guru라는 솔루션을 통해 '신입이 알 수 없는 것'을 간접적으로 배우고 있어요. 무엇보다 세션에서 발표자만 이야기하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분위기라서 좋습니다.
최) 우스개소리로 '속한 조직에 돌+I가 없으면 스스로가 돌+I인지 의심해보라'는 말이 있잖아요. 저는 여기서 제가 그 당사자가 아닐까 생각할 정도로 좋은 분들만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공채로 입사했다 보니 '입사 동기'가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CSM 팀원들도 서로 유대감이 끈끈하지만, 공개채용으로 같이 입사한 동기들끼리 더욱 으쌰으쌰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오) 고객사의 문제를 해결한다는 공동의 목표가 있어서, 팀원 간 유대감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달려가는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최) 구성원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은 곳입니다. 에이비일팔공은 구성원의 '자유'를 충분히 보장해 주는데요, 출근 시간도 유연하고, 휴가도 정말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이 자유는 모두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한다는 신뢰 하에 주어진다고 생각해요.
팀의 경계를 넘어 소통이 활발한 분위기도 에이비일팔공의 특징입니다. 특히 개발자 동료분들이 타 직군 구성원의 질문을 잘 들어주시고, 답변도 세심하게 해 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오) 민정님 말씀대로 전문성을 겸비한 따뜻한 동료들은 정말 큰 장점이에요.
더불어 연차를 편하게 쓸 수 있다고 하는 회사는 많지만, 정말로 그렇게 할 수 있는 회사는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요, 에이비일팔공에서는 정말로 업무에 지장이 없다면 편하게, 반반차까지 쪼개서 휴가를 사용할 수 있어요. 민정님 말씀대로 구성원을 믿는 조직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아요.
오) 공부해야 할 것도 많고 전문성이 중요시되는 만큼, 업무 지식을 위해 필요한 도서 구입이나 유료 강의를 무제한 지원해 주시는 제도가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최) 유연한 근무 시간과 반반차 제도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효율을 잘 낼 수 있는 시간대에 일할 수 있어요. 저녁식사 식대를 제한 없이 지원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오) 여러 방면에서 빠르게 트렌드를 캐치하고 싶으신 분, 책임감 있게 상대방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려는 마인드가 있으신 분에게 잘 맞을 것 같습니다.
CSM은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는 직업이에요. 많은 이슈가 얽혀 있는 분야다 보니 계속해서 새로운 뉴스가 생기고, 고객사는 계속 그 내용을 CSM에게 물어보시거든요. 같은 맥락에서 호기심을 가지고 '이런 케이스는 어떨까'에 대해 고민하면서 능동적으로 공부하는 것도 좋은 CSM의 자세라고 생각해요.
최) 커뮤니케이션 센스가 좋은 분들, 그리고 투머치토커이신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저는 주변에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나누고, 도와주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끼는데요, CSM으로 일하면서 마테크 솔루션에 대한 전문지식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했다는 점이 가장 뿌듯합니다. 담인님 말씀처럼 계속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고 챌린지하는 것을 즐기는 분들에게도 좋은 포지션이에요. 경험하지 못한 케이스를 계속 해결하는 과정을 좋아하신다면 멋진 CSM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오) 스킬 면에서는 Airbridge, Amplitude, Braze와 같은 마테크 솔루션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고 싶으신 분께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성장하는 디지털 프로덕트를 가진 기업들이 어떻게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지 관찰할 수 있는 곳은 에이비일팔공뿐이라고 생각해요.
최) 에이비일팔공은 글로벌 솔루션을 제공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자체 프로덕트인 에어브릿지를 개발하는 개발 중심 조직이기도 해요. 많은 개발자 동료들과 기술적 지식까지 얻어갈 수 있는데요, 기술적 대화를 막힘없이 하고 싶으신 분들께도 좋은 커리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오) CSM은 국내에선 아직 조금 생소하지만 해외의 큰 회사에는 많이 있는 포지션이에요. 해외 자료를 중심으로 찾아보시면 이해에 도움되는 것이 많을 거예요!
최) 맞아요. 그리고 에이비일팔공은 어트리뷰션 솔루션 외에도 CRM 솔루션인 Braze와 사용자 행동분석 솔루션인 Amplitude를 서비스하고 있는데, 이 두 가지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마케팅 솔루션이거든요. 현업 마케터들이 두 솔루션에 대해 쓴 포스트는 정말 다양하니 미리 공부하시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오) 인터뷰를 준비하신다면 업계에 대한 관심을 어필하기 위해 마케팅 테크놀로지 관련 전문용어 등의 배경지식을 쌓아보시는 것도 추천해요.
에이비일팔공 CSM은 마케팅과 데이터 커리어를 쌓고 싶은, 바로 이 글을 읽는 분에게 성장의 계기이자 커리어 확장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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