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제품이 곧 최고의 마케팅이라고 하죠. 그리고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통해 고객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에 마테크(Marketing Technology) 전문회사 에이비일팔공은 2월 19일 ‘좋은 제품 = 최고의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미니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본 세미나에서는 프로덕트가 주도하는 시대로의 진입과 마테크 솔루션(특히 Amplitude, 앰플리튜드)의 활용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세미나 스케치를 통해 그 날의 이야기를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죠.
첫 번째 세션으로 Amplitude(앰플리튜드)의 COO이신 Matt Althauser께서 'The Inverted Funnel'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프로덕트가 주도하는 시대로의 진입과 속도의 중요성을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한정된 유저를 획득하기 위한 경쟁은 치열해질 수 밖에 없는데요. 이에 따라 마케팅에 대한 압박과 부담은 점점 커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더이상 예전처럼 저렴한 비용으로 고객을 획득하는 것은 불가능해진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바로, 마케팅 주도의 시대의 종말을 의미합니다. 이제 마케팅 만으로는 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듭니다. 물론 과거의 세일즈와 마케팅도 중요하지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좋은 제품이 없다면 고객들에게 선택받기 어려울 것입니다.
세션 주제인 'Inverted Funnel'은 바로 이런 프로덕트 중심의 시대를 반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Funnel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모두들 Funnel은 많이 알고 계시겠죠? 고객의 유입부터 전환까지 이르는 과정을 깔대기로 표현하였지만, 이 과정은 전환 이후의 고객 생애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Inverted Funnel'은 이와 같은 기존의 Funnel에서 나아가 고객의 모든 생애를 반영하여, LTV(Life Time Value)에서 새로운 기회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연히 좋은 제품이라면 고객의 LTV는 올라가고 비즈니스 성공 가능성도 올라가겠죠.
그래서 우리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도 빠르게 움직여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과 같은 과정을 통해 모든 구성원이 데이터 기반으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어 있어야 되는 것이죠. Amplitude(앰플리튜드)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고객의 행동 데이터에 빠르게 접근하고 분석하고 직접 행동할 수 있게 돕는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저희 에이비일팔공에 새롭게 조인하신 변성철 이사님이 과거 직장인 텐바이텐에서 Amplitude(앰플리튜드)를 직접 사용하면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Mini Success Story를 공유해주셨습니다.
앱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에서 푸시메시지는 고객의 리텐션을 높이고 구매와 같은 고객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마케팅 수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 너무나 많은 푸시메시지 공해로 인해 대부분의 유저들이 푸시메시지를 거부하는 상황이죠.
그래서 푸시메시지 동의하는 사용자의 비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모든 회사의 과제처럼 여겨지고 있습니다. 변성철 이사님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행동경제학을 기반으로 가설을 세우고 3시간 만에 실험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실험은 부정적인 행동(푸시 거부)을 번거롭게 하면 전환율(푸시 허용)이 올라갈 것이라는 간단한 가설로 진행되었습니다. 실험 결과는 평균 푸시 허용건수의 200~600% 향상을 이끌었다고 합니다.
위 사례와 같이, Amplitude(앰플리튜드)는 고객 행동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빠른 실험과 제품 개선을 만들어내는 문화 정립에 도움이 되는 솔루션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저희 에이비일팔공의 남성필 대표님이 "Mar-tech SaaS 툴의 데이터 통합"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최근 마케팅 시장에서 가장 큰 화두는 Mar-tech의 성장입니다. 기존에는 광고와 기술의 결합, 즉 Ad-tech가 마케팅 시장을 이끌었다고 하면, 최근에는 광고를 뛰어넘어 좀 더 넓은 범위의 마케팅과 기술의 결합인 Mar-tech가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유저 획득에 집중하였던 기업들이 유저들의 라이프 사이클 전체를 주목하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는데요. 이런 기업들의 마케팅에 대한 관점 변화와 함께 유저들의 획득을 분석하는 기여도 분석에서부터, A/B 테스트, 마케팅 자동화, 프로덕트 분석, 데이터 시각화 등의 다양한 Mar-tech SaaS 툴 도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 중 Amplitude(앰플리튜드)는 제품 내의 모든 데이터를 분석하는 툴이기 때문에 뇌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는데요. 사실, 광고 기여도 결과나 마케팅 자동화, 그리고 A/B 테스트 같은 타 툴에서 수집하는 데이터는 원래 Amplitude(앰플리튜드)가 수집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데이터를 각각 다른 솔루션을 통해 수집해야 하며, 타 솔루션과 연동하여 따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합하고 활용할 수 있는 상호 연동성이 중요합니다. 데이터 통합을 통해 유저의 라이프 사이클 전체를 다루는 All-in-one 마케팅을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저희 에이비일팔공은 마케팅 기술 회사로서 디지털 제품을 가진 회사들이 더 높은 마케팅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마테크 전략 및 솔루션 컨설팅, 데이터 수집 전략 수립, CS 지원은 물론, 이번 미니 세미나와 같이 매 달마다 크고 작은 세미나와 워크샵을 통해 최신 업계 소식과 성공 케이스,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하지 못하셨더라도 이 글을 통해 세미나 내용을 공유 받으셨길 바라며, 혹시 저희 컨설팅 서비스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를 통해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고객사의 상황에 맞는 마케팅 상담에서부터, 솔루션 도입시 진행되는 온보딩 지원, 기술 지원, CS 지원 등의 솔루션 종합 컨설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