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고객의 진짜 행동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나요?
많은 기업이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하면서 데이터를 쌓고 분석하지만 여전히 고객의 ‘진짜 행동’은 놓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문자 수, 클릭 수 같은 지표만으로는 고객의 의도와 경험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앰플리튜드(Amplitude)는 이 고민에서 출발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입니다. 단순한 지표를 넘어서, 사용자의 실제 행동 흐름을 관찰하고 분석하며, 실험과 실행까지 연결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죠. 한국에서도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앰플리튜드로 전환율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어요.
그리고 앰플리튜드는 지금 한국 시장을 전략적으로 중요한 성장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제품 현지화와 고객 접점 확대, 파트너십 강화에 힘쓰고 있고, AI 데이터 분석 도우미인 Amplitude AI Agents도 출시했죠.
그래서 오늘은 앰플리튜드 한국 비즈니스 총괄 최동훈님으로부터, 앰플리튜드가 한국 고객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앞으로의 방향성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안녕하세요. 앰플리튜드 한국 비즈니스 총괄을 맡고 있는 최동훈이라고 합니다. Oracle, AWS, Adobe 등에서 쌓은 SaaS와 데이터 관련 경험을 바탕으로, 앰플리튜드가 한국 시장에 꼭 필요한 솔루션이라는 확신이 들어 직접 시장 개척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앰플리튜드는 사용자들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을 하고 거기에서 얻은 인사이트로 사용자들의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지털 분석 플랫폼입니다.
예를 들어, 오프라인 매장이라고 본다면은 매장에 사람들이 들어오면, 그 사람들의 행동을 파악을 하잖아요. 무슨 옷을 입고 왔는지, 손짓이나 표정이 어떤지, 직원을 피하는지 아니면 도움을 요청하는지를 파악하죠. 이게 바로 행동 데이터고, 이를 점원이 보고 사람들한테 제품을 추천하죠. 이 신발을 추천할까 아니면 저 옷을 추천할까 이렇게 말이죠.
이게 온라인으로 넘어오면 사람들이 남긴 족적을 보는 걸로 바뀝니다. 그 족적이 행동 데이터인 거고, 그걸 가지고 여러 액션을 제안하게 돼요.
여기서 앰플리튜드가 아주 중요한 기능들을 제공하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했는지는 ‘세션 리플레이(Session replay)’로 영상처럼 볼 수 있고, ‘A/B테스트’로 A안과 B안을 실험할 수 있어요. 그냥 빨간 옷을 입은 사람이 오면 빨간 버전 추천하고, 파란 옷을 입고 오면 파란 신발 추천하자라고 정하고 싶다면 ‘피처 플래그(Feature flag)’라는 기능을 쓸 수 있죠. 여기에 새로 생긴 기능들을 팝업이나 인앱 메시지, 모델 형식으로 안내하고 싶다면 ‘Guides & Surveys’ 기능을 쓸 수 있어요.
그래서 여러분이 사용하시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중에서 이 서비스가 왠지 나의 취향을 잘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고 느낀다면 대부분 앰플리튜드를 사용하고 계실 가능성이 큽니다.
2년 전 앰플리튜드의 첫 한국 직원으로 입사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국 비즈니스를 총괄하게 됐습니다.
앰플리튜드 총괄을 맡게 되기까지는 스토리가 꽤 긴데요. 원래는 중국어 전공이었어요. 그런데 영어를 하고 싶어서 아일랜드 어학 연수를 갔었고 그 경험으로 영어를 가르치다가 이후에 처음으로 취업을 하게 됐어요.
원래부터 IT에 관심이 많긴 했었어요. 그래서 혼자서 홈페이지도 만들어 보고 관심이 많았었는데, 아일랜드 어학연수에서 알게 된 친구 덕분에 오라클이라는 회사를 알게 됐어요. 마침 한국 Oracle에서 직원을 구한다고 하길래 세일즈 오퍼레이션 업무로 조인하게 됐습니다.
총판이나 리셀링을 하시는 파트너 기업사를 관리하면서 인프라 제품에 관한 전반적인 공부도 할 수 있었고, 이후에 AWS 어카운트 매니저로 이직하게 됐어요. AWS에 있었던 시기부터 클라우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바람이 불었고, 개인적으로 데이터를 다루는 분들도 많이 만났었는데요. 그때 제가 머릿속에 꽂혀 있던 게 딱 두 가지가 있었어요. 바로 보안이랑 데이터죠. 지금은 AI까지 포함했어요.
마침 앰플리튜드를 봤는데 너무 좋고 정말 모든 사람이 쓸 수 있을 것 같은 툴인 거예요. 그래서 한국에 더 잘 알리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합류하게 됐습니다.
한국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입니다. 글로벌 기준으로는 2025년 회계연도 1분기 기준 ARR(Annual Recurring Revenue : 연간 반복 매출)이 전년 대비 12% 성장했고, 전 분기 대비도 꾸준히 성장 중입니다. 한국도 유사한 흐름이지만 조금 더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의 본격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하면서 다양한 산업 군에서 앰플리튜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한국 현지 성장과 장기 투자 의지를 직접 확인하고 지원하기 위해 CEO가 직접 방문하신 것으로 보고 있어요.
모바일과 웹 환경에서는 사용자의 행동이 매우 빠르고 다양하게 일어납니다. 단순히 방문 수나 클릭 수만으로는 고객의 실제 의도나 경험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게다가 트렌드도 하루가 다르게 바뀌기 때문에, 어제는 효과적이었던 마케팅 전략이 오늘은 통하지 않을 수도 있죠.
결국 유저가 어떻게 제품을 사용하고, 어디서 이탈하며, 어떤 경험에서 가치를 느끼는지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을 단순한 대시보드만으로는 충분히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앰플리튜드는 세션 리플레이, Guides & Surveys 같은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행동과 경험을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많은 분이 앰플리튜드를 찾는 이유는 결국 더 빠르고 정확한 제품·마케팅 의사결정을 내리고, 결과적으로 전환율까지 높이기 위함이라고 생각해요.
✔ 세션 리플레이로 사용자의 행동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요.
첫째로, 앰플리튜드의 사용자 행동 기반 분석은 굉장히 정교합니다. 단순히 지표를 보는 게 아니라, 유저가 실제로 어떤 행동을 했는지, 어떤 흐름에서 이탈했는지를 기반으로 퍼널 분석이나 리텐션 분석을 쉽게 할 수 있고요. 이게 CRO(Conversion Rate Optimization : 전환율 최적화) 관점에서 굉장히 중요합니다. 어떤 단계에서 개선이 필요한지 명확하게 보이니까요.
예를 들어서, ‘친구 찾기’ 기능을 새로 출시하고 광고까지 했는데, 정작 유입된 사용자들이 기능을 클릭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가정해볼게요. 데이터를 보면 사용자는 친구 찾기 화면까지는 잘 도달했어요. 게다가 친구 찾기 프로모션을 보고 유입된 사람이기도 하죠. 그런데 버튼 클릭은 안 합니다. 왜일까요? 데이터만으로는 그 이유를 알 수 없습니다.
이럴 때 세션 리플레이 기능이 있다면 사용자의 마우스 움직임, 스크롤 방식 등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어요. 또 히트맵을 보면 버튼 주변을 누르고 있는지, 혹은 버튼 위치가 너무 눈에 띄지 않는 건 아닌지 UI·UX 상의 문제도 파악할 수 있죠. 데이터에 드러나지 않는 행동의 이유를 시각적으로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A/B 테스트로 개인화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어요.
둘째로, 개인화(Personalization)에도 강합니다. 특정 행동을 한 유저 그룹을 실시간으로 정의하고, 그들에게만 특정 기능을 보여주거나 다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이탈 위험이 높은 유저에게만 리텐션 캠페인을 자동으로 보여주거나, A/B 테스트를 통해 어떤 개인화 방식이 전환에 더 효과적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 Guides & Surveys로 새로운 기능을 안내하고 의견을 받아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데이터 분석에 그치지 않고 실행까지 한 번에 가능한 플랫폼이라는 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단순히 데이터를 보는 걸 넘어서, 세션 리플레이나 Guides & Surveys 기능까지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자의 실제 행동을 다시 보고 → 설문으로 피드백을 받고 → 실험하고 개선'하는 이 흐름이 하나의 도구 안에서 가능합니다.
아까 그 ‘친구 찾기’ 기능 예시를 더 이야기해 보자면, 친구 찾기 기능을 개선해서 다시 내보냈는데, 이번엔 사람들이 기능은 쓰긴 써요. 그런데 우리가 기대한 행동까지는 이어지지 않는 거죠. 왜 그런지 또 알아야 하는데, 매번 이메일 설문을 보낼 수도 없고, 사람들이 그런 거 응답 잘 안 하잖아요.
이럴 때 앰플리튜드의 Guides & Surveys 기능으로 화면에 가볍게 팝업 하나 띄워서 “새로 추가된 친구 찾기 기능은 어땠나요?”처럼 짧게 물어볼 수 있어요. ‘좋았어요’ vs ‘별로였어요’처럼 간단한 선택지만 줘도 충분히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죠.
그리고 여전히 사람들이 어떤 버튼을 잘 못 찾거나, 클릭을 망설인다면 그때는 화면에 화살표 같은 걸 띄워서 “이쪽이에요” 하고 자연스럽게 안내해주는 것도 가능해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팝업은 귀찮고 방해된다고 여기지만, 필요한 순간에 등장하면 오히려 도움되고 반갑게 느껴지죠.
그 타이밍을 앰플리튜드는 행동 데이터를 통해 이미 알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훨씬 자연스럽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end-to-end 구조가 앰플리튜드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잠깐! 앰플리튜드의 핵심 기능 5가지.
회사명을 직접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업종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두 가지 사례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한 여행 플랫폼의 경우인데요. 이 회사는 약 500만 개 이상의 여행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어요. 문제는 특정 패키지를 프로모션한다고 해서 그걸 전체 사용자에게 똑같이 알리면, 대부분의 유저는 본인과 무관한 정보를 받게 되겠죠. 메시지를 아예 차단하게 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이 기업은 앰플리튜드를 활용해 이전 클릭/검색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시간 세그먼트를 구성하고, 거기에 맞춰 맞춤형 메시지를 자동으로 발송했어요.
예를 들어, 모든 고객에게 똑같이 “여름 휴가 가세요”라고 메시지를 보내면 그냥 스팸 광고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겠죠. 하지만 예전에 베트남 여행을 검색했거나 관련 페이지를 클릭했던 사람한테 “이번 여름, 태국 여행 어떠세요?” 같은 메시지를 보내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단순한 광고가 아니라, ‘나를 아는 제안’처럼 느껴지니까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클릭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요.
이건 앰플리튜드와 브레이즈(Braze)를 함께 활용한 케이스입니다. 앰플리튜드로 유저 행동을 분석하고, 그 데이터를 브레이즈로 넘겨서 각 그룹에 맞는 메시지를 정확한 타이밍에 보내는 방식이죠. 광고 같지 않은, 사용자 맞춤형 정보 전달이 가능한 이유입니다.
그 결과 CTR은 39% 증가했고 CAC는 60%나 감소했다고 해요. 무엇보다 불필요한 메시지를 줄여서 마케팅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예는 한 패션 플랫폼인데요. 많은 사용자가 “이 플랫폼은 내 취향을 잘 아는 것 같다”고 느끼시는 이유가 있었어요. 이 기업은 앰플리튜드의 실험 기능과 피처 플래그를 활용해서, 아예 서비스 자체를 개인화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메인 페이지 레이아웃이나 배너 구성이 사용자가 이전에 본 상품이나 관심 있게 클릭했던 항목에 따라 바뀝니다. 메시징 개인화도 중요하지만, 비회원이거나 메시지를 차단한 사용자에게도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이죠. 이건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참고할 수 있는 좋은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Amplitude AI Agents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하여, 실제 실행까지 이어지도록 돕는 AI 파트너예요. 24시간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며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제안하고, 그 결과를 추적하는 과정을 반복적으로 수행합니다.
‘Ask Amplitude’는 질문 기반의 인터페이스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제 신규 가입자가 몇 명이었지?" 또는 "리텐션이 떨어진 시점은 언제야?"처럼 자연어로 질문하면, 앰플리튜드가 그에 맞는 데이터를 찾아 시각화해주는 방식이죠. 비전문가도 쉽게 데이터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예요.
반면에 Amplitude AI Agents는 그보다 훨씬 더 능동적인 역할을 합니다. 사용자가 묻기 전에 먼저 데이터를 감시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스스로 분석하고,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제안하거나 직접 실행하는 수준까지 가는 거죠.
말하자면, Ask Amplitude가 질문에 답하는 AI라면, AI Agents는 질문이 생기기 전에 먼저 움직이는 능동적이고 실행 중심의 AI 파트너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다시 말해, 하루 종일 일하는 팀원이 하나 생긴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실제로는 그 반대에 가깝습니다. AI는 사람의 역할을 대체하기보다는, 사람이 할 수 있는 범위를 훨씬 더 넓혀주는 도구라고 보는 게 맞습니다.
우리가 데이터를 볼 때, 실제로는 전체 데이터의 5~10% 정도만 확인하고 판단을 내리는 경우가 많아요. 시간이나 리소스의 한계 때문이죠. 반면에 AI는 나머지 90%의 데이터까지 샅샅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서 놓치기 쉬운 변화나 패턴을 빠르게 감지해 알려주죠.
즉, AI는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인사이트를 먼저 발견해주고, 그걸 바탕으로 더 나은 질문을 던질 수 있게 도와줍니다. 결과적으로 사람은 더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게 되는 거고요. 그래서 AI Agents는 기존 사용자의 역할을 없애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그 역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주는 파트너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챗GPT 유료 사용자 수가 두번째로 많은 국가가 한국이라고 하죠?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한국은 신기술 도입에 엄청 적극적입니다. 이에 맞춰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지원을 늘려갈 예정입니다. 홈페이지 한글화를 앞두고 있고, 앰플리튜드 제품 자체도 한글화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 더불어 고객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더 많이 마련하려고 해요.
이를 위해 AB180과 같은 뛰어난 파트너 사와 더 많은 협력을 할 예정입니다. 많은 분이 관심 가지시는 ‘북극성 지표(North Star Metric)’ 워크샵도 더 많은 분과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중 입니다.
북극성 지표라고 하면 모르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북극성이라는 게 우리가 결국 헤매고 있을 때 찾아가는 이정표잖아요. 그런데 잘못된 북극성 지표를 찍고 따라가면 잘못된 길을 계속 가게 됩니다. 심지어 의심도 안 하고 가게 되죠. 이게 정말 무서운 겁니다.
그래서 북극성 지표는 ‘회사가 진짜 이루고자 하는 목표를 모두가 한 줄로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한 핵심 지표’라고 할 수 있어요. 각 팀마다 전략이 다르다 보니 일의 방향이 엇갈릴 수 있는데, 이 지표가 있으면 “우리가 결국 이걸 위해 일하는 거잖아”라는 공통 인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한 숫자여선 안 되고, 고객이 실제로 우리 제품을 통해 어떤 가치를 느끼는지를 잘 담고 있어야 해요. 예를 들어, 앰플리튜드는 초기에 차트 공유가 중요하다고 봤어요. 그래서 '위클리 러닝 유저', 즉 ‘다른 사람의 차트를 보고 배우는 사용자 수’를 북극성 지표로 삼았죠. 차트를 공유할 정도로 가치 있다고 느꼈다는 뜻이니까요.
앰플리튜드가 실무에서 적용할 수 있게 프레임워크로 잘 정리해놨는데요. AB180에서 이걸 기반으로 워크숍과 자료를 제공하고 있어서, 직접 북극성 지표를 설정해보고 싶은 팀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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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플리튜드의 글로벌 비전은 모든 규모와 산업의 기업들이 더 나은 디지털 제품/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술이 사람들에게 좌절감을 주는 세상이 아니라, 더 나은 경험을 주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그런데 그게 가능하려면 기업이 고객을 정말 깊이 이해하고, 그에 맞는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앰플리튜드는 단순한 분석 도구가 아니라, 기업이 고객 중심의 제품을 더 빠르게, 더 똑똑하게 만들어낼 수 있는 기반이 되고자 합니다. AI와 실험 기능들을 통해 실행 속도를 높이고, 고객과의 연결을 더 정교하게 만들어가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어요.
저희도 벌써부터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이라 지금 시점에서 어떤 이야기를 정확히 전하게 될지는 확정하기 어렵지만, 하나 확실한 건 Amplitude AI Agents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거라는 점이에요.
그 시점이면 이미 베타가 공개돼 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실제로 어떤 방식으로 고객사들이 AI Agents를 활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게 어떻게 개인화나 CRO에 실질적인 임팩트를 주고 있는지에 대한 사례 중심의 이야기를 전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먼저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앰플리튜드를 사랑해주시고 실제로 잘 활용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사실 그게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이유가 있어요. 요즘 정말 많은 팀들이 ‘더 적은 리소스로 더 많은 결과를 만들어야 하는’ 압박을 받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에는 정말 많은 분들이 전환율 최적화(CRO)에 더 깊이 관심을 갖고 계신 걸 느낍니다. "어떻게 하면 한 명의 유저라도 더 붙잡을 수 있을까?", "어떤 경험이 진짜 효과적일까?"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앰플리튜드는 그런 분들의 고민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단순한 분석을 넘어, 실행까지 이어지는 인사이트, 그리고 AI와 실험을 통한 빠른 개선 루프를 만드는 데 저희가 더 열심히 돕겠습니다.